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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최근 일어난 일들

2011. 11. 4. 00:31
순서매기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1. 월말과 월초의 사무실은 전쟁터다
수금확인하라는 사장의 독촉, 마감언제해주냐는 업체의 독촉, 마감 확인하라는 본사의 압박 모두가 내가 감당해야할 업보다.

결국 10일까지 다 해내고 마는 철인이 어느샌가 되어있더라. 하믄되제 암만.



2. 여행
지난번엔 렌트해서 변산반도를 한바퀴 훠이 다녀왔도 서울에가서 꿈에 그리던 GMF를 한없이 느끼고 왔다.
좋은 기운을 쑤욱쑤욱 받고 와서인지 가을따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일단 지금까진.
사진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축적.



3. 청춘콘서트 2.0ver. + 청춘학교
운영위원으로 활동한지 삼주차. 서포터즈와는 또 다른 많은 이야기들.
그래 정말 우리는 청춘이다. 청춘이라 좋다.
밝고 즐거운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다보면 저절로 나도 웃게 되더라. 물론 술도한잔 밥도한끼 하루록 더 좋고 :)



4. 이별
일년 육개월 가량의 연애가 끝났다.
아직 번호를 지우지 못했고 카톡차단조차 하지 않았다.
어쩌면 난 붙잡히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상대방 역시 나와 마찬가지였을거다. 확신하기 어려운거겠지. 불확실한 미래. 복잡미묘한 감정이 아직 추스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괜찮다. 괜찮아질거다.



5. 감기
변덕스러운 날씨덕분인지 곧장 감기가 와서 메롱메롱하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다지?
상쾌한 가을이 벌써 그립다. 아직도 11월인데.



6. 결혼
11월의 결혼식. 기현오빠 지혜 은지.
왠만한일이없으면 가서 축하해주고싶다.
새출발하는 그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빌어주겠다. 나는 관대하다. 하지만 내 주머니는 이미 빨간불. 삐오삐오.



7. 버스출근
아침마다 만원버스는 정말 죽을맛.
출근하기 싫어서 돌겠다 정말.



8. 일주일에 한 번. 나를위한시간.
일주일에 한 번. 커피와 책과 음악을 가지고 편한 쇼파로 간다. 혼자 즐기는 마이셀프힐링. 좋다 아주아주아주아주






일단 이정도.
근황 참 재미없게도 씨부려놨네. 흥.
Posted by 서랍속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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