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써보는
세상편한 일상이야기
1. 아직 회사에 다니고 있다
이짓은 내년 이월까진 하고 그만두어야 할 것 같다. 빌어먹을 사장놈은 주구장창 일만준다. 뷁
2. 연애도 그대로다
니가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아닌가
뭐 나름 결혼이야기도 불쑥 꺼내며 연애중이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지만ㅋㅋㅋ
3. 영어공부를 할까한다
구월부터는 잃어버린 토익을 찾아볼까한다.
떨어진 점수만큼 떨어진 감을 되찾아야지.
4. 문화생활은 여전히
영화도 연극도 공연도 꼬박꼬박
10월 22일 GMF에 가려고 발을 동동구르며 기다리는중. 아오씐나!!!!
5. 명절
명절이 힘든 며느리는 아니지만 가까운 지인들의 부모님께 작게나마 명절 인사를 드린게 벌써 이년이 넘는다.
일년에 한번이라도 이쁘든 밉든 자식이라고 하나 낳아서 내 친구라고 길러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자는 취지였는데 뭐 마음도 가뿐하고 생색도내고 괜찮다. 이번 추석 선물은 어떤게 좋을지 고민중.
가족이나 챙기라는 잔소리는 반사. 내가 안하는게 아니래도 그르네 참.
6. 일년내내 다이어트를 입에만 달고 살지만 이제부턴 훌라후프!
훌라후프를 일주일째 쎙쌩 돌린다. 아직 오락가락하는 날씨덕분에(!) 걷기따위는 하지않지만 좀 더 쾌청한 가을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후드티를 뒤집어쓰고 온몸으로 가을을 느끼러 가야지.
7. 한달에한권. 책을 사서 읽겠어. 뭐 일단 월급부터 좀 굽신굽신.
8. 커피도 게으르게 마시지 않을테야. 난 입맛이 까다로웠던 여자니까!
9. 이제 꼬박꼬박 블로깅도 하겠어. 지금까지 나의 블로그는 아주 죄다 연애 이야기야. 이제 난 감성이 유머로 승화되는 중이랄까. 현실적인 눈이 빤짝 떠져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것같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사랑이긴 하지만 사랑 외에 다른 재미도 찾아볼테야.
요즘 그 가운데 하나가 공연!!!!!!!
나는 할부의 노예. 공인인증서 네 이놈을 삭제해야 ㄷ ㄷ 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