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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앨리스

2010. 3. 16. 11:58



모자장수,
당신은 정말미쳤어.
정말 돌았구나..
하지만,멋진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미쳤다는거.
잊지마




개봉하자마자 달려간 광주터미널cgv IMAX


앨리스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하도 캐릭터들이 강해서
누가 착한지, 나쁜지, 이상한지, 잘 구별도 안되더라;
정말 상상극장 2편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고_


하지만 죠니뎁♡ 오빠의 연기는 상상극장에서보다는 훨씬 좋았다는 개인적인 의견;
비교하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상상극장에서는 오히려 잭스페로우의 이미지가 연상되었다면
앨리스에서는 찰리의 이미지와 오버랩 되는듯;


그러지만 앨리스의 주인공은 당연
붉은여왕
모자장수, 하얀여왕, 앨리스 다 제쳐두고
대갈여왕, 님좀짱인듯_


팀버튼과 디즈니와의 연계성은 정말 무모해보이기까지 했다_
꿈과 사랑의 디즈니가
다크서클의 팀버튼과 함께라니,
(왠지 팀버튼 감독의 영화는, 주인공들이 다크서클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인지 너무나도 쉽게 잘려버리는 괴물의 머리가
초큼, 불만족스러웠다, 팀버튼스럽지못해서;


아, 앨리스의 아이맥스화는
아바타의 그 무언가에 밀려, 분명히 안타까운건 사실이다;
(요즘, 정말, 개나소나 아이맥스 부르짖고있지않나!)
차라리 화려한 색감으로 (정말 채도가 100인듯한)
영화를 감상하시는게 좋을듯_


착한사람들이 수두룩한 동화속 세상에는
한명의 악한사람으로 인해
오만팔만명의 착한사람들이
대동단결, 물리쳐라, 으쌰으쌰하는데
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걸까?


너도알고, 나도아는, 뱃속에 잉태된지 세달된 내 조카도 아는
악한사람(이라기보단 멍청한사람)이 딱 하나 있긴 있는데_
에휴, 뭐래니, 내가 앨리스도 아니고, 한숨만 나오지_


Posted by 서랍속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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